<앵커>
계속해서 수도권 뉴스, 오늘(20일)은 백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복을 차려입은 소녀의 머리에는 족두리가, 소년의 머리에는 갓이 쓰입니다.
성인이 됐음을 상징하는 의복까지 차려입은 뒤, 소년과 소녀는 비로소 성인이 됩니다.
[이민하/서울 서초구 : 오늘 이렇게 한복을 입고 전통적인 행사로 진행하니까 느낌이 색달랐고요. 이제 어른이 됐으니까, 올바른 지혜와 지성을 갖춘 성인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오늘(20일) 성년의 날을 맞아 남산 한옥마을에서 치러진 전통 성년식에는 2000년에 태어난 '뉴밀레니엄 세대' 1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
중랑천을 따라 흐드러지게 핀 장미꽃이 시민들을 맞이합니다.
중랑구청이 4년 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서울장미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올해에는 묵동교에서 장평교에 이르는 5km 구간에서 장미 20만 송이로 만들어진 장미 터널과 공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가 절정을 이루는 24일부터 사흘 동안에는 콘서트와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
서울시가 모레부터 공항버스 30개 노선 중 23개 노선의 교통카드 요금을 1천 원 내립니다.
이들 노선은 인천국제공항 단말기에서 표를 사도 인하된 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현금으로 표를 사면 할인요금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공항버스 요금 인하를 협의해 왔다"며 만성적자로 요금인하에 참여하지 못한 일부 노선에 대해서도 자구책 마련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