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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서 '공공산후조리원' 첫발…보육 부담 줄이기 목표

<앵커>

경기지역 첫 공공산후조리원이 여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문을 연 경기 여주 공공산후조리원입니다.

지상 2층, 연면적 1천5백㎡ 규모로, 1층에는 모자건강증진실, 2층에는 산후조리실 13개가 들어섰습니다.

신생아 안전을 위해 사전관찰실과 격리실에 감염관리장치도 설치됐습니다.

[배지혜/여주시 월송동 : 굉장히 깨끗하고 다른 산부인과에 연계된 산후조리원보다 쾌적한 환경인 것 같습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경기도의료원이 위탁받아 운영하는데요, 직원은 원장을 포함해 간호사 4명, 간호조무사 6명 등입니다.

조리원에 따르면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다음 주부터 산모와 신생아를 받을 예정인데요, 현재 이달에 5명, 다음 달에 10명이 각각 예약돼 있습니다.

산모나 배우자가 경기도민이면 이용이 가능하고 이용료는 2주일 기준 168만 원이며, 다자녀·다문화가정은 50% 감면됩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출산이 기쁨이 될 수 있게 보육이나 교육이 큰 부담이 되지 않게 다음 세대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는 오는 2022년에는 북부지역인 포천에도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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