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전북대 총장선거 경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전·현직 교수 2명을 기소하며 수사를 마무리하자 사건관계자들을 고발한 교수들이 부실 수사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전북대 장준갑 교수 등 40명의 교수들은 검찰의 수사 결과는 몸통은 밝히지 못한 채 사실상 꼬리자르기식 수사였으며, 사건 관계자들에게 증거인멸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준 부실 수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재판과정을 통해 진실규명이 이뤄지지 않을경우 청와대와 국민권익위의 진정, 대검찰청 항고 등 추가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