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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원 산지 밤까지 눈 더 온다…내일 전국 '쌀쌀'

강원도 산지에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오늘(10일) 오전에 찍은 강원도 태백의 모습인데요, 4월 기준으로는 34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지금은 거의 잦아들긴 했지만 아직도 일부 약하게 눈이 이어지고 있고요, 오늘 밤까지 1~3cm 정도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지금 춘천과 포항을 비롯한 일부 동해안 지역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도 오늘 밤, 혹은 내일 새벽까지 조금 더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눈구름이 물러가면서 날이 점차 개겠지만 아침까지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는데요,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후가 되면 영서와 일부 경북 북부 지역에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는 많이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5도, 태백은 영하 4도 안팎으로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도 서울은 16도, 부산 14도 안팎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이 평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모레가 되면 다시 따스한 봄 날씨로 돌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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