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 장자연 씨 사건의 핵심 증인인 배우 윤지오 씨가 국회를 찾았습니다. 윤 씨는 비공개 간담회에서 술자리에 동석했던 언론사 임원에 관해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국회의원들이 배우 윤지오 씨를 지지하고 응원하겠다는 뜻에서 국회 초청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윤 씨는 감사 인사부터 전했습니다. 
  
 
  
 [윤지오/故 장자연 씨 동료 : 가장 싫어하는 말 중에 '악법도 법'이란 말이 있습니다. 저를 위해서 와주신 분들은 법 위에 선 사람들에게서 저를 구원해주셨다고….] 
  
 
  
 사건의 핵심 증언자로서 받는 불안감도 내비쳤습니다. 
  
 
  
 [윤지오/故 장자연 씨 동료 : 하루에 한 시간, 두 시간도 못 자고 생활한 지가 거의 한 달이 넘었는데….] 
  
 
  
 간담회에 참석한 여야 의원들은 고 장자연 씨 사건 진상 규명과 윤 씨 신변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의원 모임도 만들었습니다. 
  
 
  
 [안민석/더불어민주당 의원 : 진실을 향한 투쟁이 외롭지 않도록 저희들이, 국회의원이 나서서 잘 지켜드리도록….] 
  
 
  
 윤 씨는 자신이 장자연 씨와 친분이 두텁지 않다며 증언의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한 언론 기사를 언급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도 했습니다. 
  
 
  
 [윤지오/故 장자연 씨 동료 : 뉴시스 기자님 오신 분 계신가요? 정정 보도 부탁드립니다. 안 그러면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법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시간 남짓 이어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윤 씨는 2009년 술자리에서 목격한 한 언론사 임원에 관해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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