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31득점 '만점 활약'…LG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LG가 KT를 꺾고 3승 2패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LG 김종규 선수가 혼자 31점을 넣는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김종규 선수, 경기 시작부터 내리 여섯 점을 넣으면서 대활약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호쾌한 블록슛과 시원한 덩크슛을 잇따라 선보이며 창원 체육관의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전반전에만 20점을 넣은 김종규 선수, 얼마나 열심히 뛰었는지 전반이 끝나자 코트에 드러누워 버렸지만 후반전에도 그 활약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특히 3쿼터 막판, 모든 선수들의 머리 위로 날아올라 터뜨린 이 슬램덩크가 압권이었습니다.

김종규의 31득점 12리바운드 활약 속에 106대 86으로 이긴 LG가 준플레이오프를 3승 2패로 끝내고 모레(4일)부터 전자랜드와 4강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