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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우승 이끈 이재영, 통합 MVP로…'만장일치' 선정

<앵커>

프로배구 올 시즌 최고의 별은 여자부 흥국생명 통합우승의 주역인 이재영 선수였습니다. 챔피언전에 이어 정규리그에서도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됐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유니폼 대신 멋진 정장과 드레스를 입은 선수들이 팬과 함께 춤도 추고 사진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신인선수인 박태환과 박은진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 시상식에서 별 중의 별은 흥국생명의 간판 공격수 이재영이었습니다.

이재영은 챔피언전에 이어 정규리그 기자단 투표에서도 만장일치로 MVP에도 뽑히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통합 MVP는 여자 선수 중 역대 6번째지만, 만장일치로 뽑힌 것은 이재영이 처음입니다.

[이재영/흥국생명 (통합 MVP) : 제가 배구를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박미희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노력하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남자부 MVP는 정규리그 1위 팀 대한항공의 정지석에게 돌아갔습니다.

감독상은 남녀부 챔피언팀의 최태웅, 박미희 감독이 받았고 곤룡포를 입고 조선 시대 왕 복장으로 시상식에 온 현대캐피탈 파다르는 베스트 드레서로 뽑혔습니다.

[파다르/현대캐피탈 : 오늘 아침에 시내 왕궁 (경복궁) 관광을 갔다가 이 의상을 보고 빌려 입고 나오게 됐습니다.]

5달간의 열전을 마감한 프로배구는 오늘 9월 개막하는 컵대회로 다시 팬들을 찾아갑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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