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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진 전기난로에 사무실 '불'…'방화 추정' 카페 화재도

<앵커>

어젯(25일)밤 서울 강남의 한 사무실에서 켜져 있던 전기난로가 넘어져 불이 났습니다. 인천의 한 카페에서는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재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창문 안으로 시뻘건 불길이 맹렬히 타오릅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서울 강남구의 3층 상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같은 층에 있던 주민 2명이 대피하고 3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난로가 켜져 있는 상태에서 넘어져 난 불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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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 인천의 미추홀구의 한 카페에서는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목격자는 한 40대 남성이 휘발유통을 들고 와 기름을 카페에 뿌린 뒤 불을 붙였다고 경찰에 증언했습니다.

다행히 연기를 흡입한 1명 외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카페 내부 집기가 모두 불에 타서, 94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화재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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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경남 김해시의 한 재활용 의류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1동과 내부에 있던 기계와 옷가지를 다 태우고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은 근처에 있는 산으로 번졌지만 초기 진화에 성공해 불이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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