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강대교에 '보행자 전용 다리' 들어선다…2021년 개통

<앵커>

한강대교에 보행자 전용 다리가 들어섭니다.

시정뉴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한강을 가로질러 서울 용산과 노량진을 연결하는 한강대교.

노들섬과 노량진을 잇는 한강대교 남단 구간 위로 보행자 전용 다리가 2021년 들어섭니다.

1917년 만들어진 한강 최초의 보행교, '한강 인도교'가 104년 만에 부활하게 되는 겁니다.

보행교 위에는 전망대와 이벤트 광장, 미니 잔디밭이 조성되고 바닥은 중간중간 투명 유리를 배치해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한강대교 북단 구간은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추후 연결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며 22살 나이에 자신의 목숨을 불태운 전태일 열사.

한국 노동 운동의 상징 전태일 열사의 기념관이 다음 달 23일 개관합니다.

기념관은 전태일 열사가 분신한 평화시장 인근에 자리 잡았습니다.

6층으로 된 기념관 내부에는 전태일 열사의 유품과 60년대 평화시장 봉제작업장을 재현한 시민체험장이 들어섭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문을 엽니다.

--

서울시가 유기견을 입양하는 시민에게 20만 원 상당의 1년 치 전용 보험을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보험은 동물의 질병 치료비뿐 아니라 사고 피해 등에 대해서도 최대 500만 원을 보상해줍니다.

또, 시는 유기견 보호를 위해 재건축 재개발 지역에 있는 길고양이에 대한 보호도 대폭 강화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