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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까지 '1승' 남았다…현대캐피탈, 대한항공전 '2연승'

5전 3선승제의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전에서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고 우승까지 1승만 남겼습니다.

1차전에 이어 또 풀세트 접전이었습니다.

블로킹 싸움에서 앞선 현대캐피탈이 1, 2세트를 내리 따내자, 대한항공은 에이스 정지석과 20살 임동혁의 활약을 앞세워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마지막 5세트,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파다르 대신 21살 허수봉을 투입했는데, 이 카드가 적중했습니다.

허수봉은 5세트에만 넉 점을 터뜨리며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3대 2로 이겨 적지에서 2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통산 4번째 챔프전 우승에 1승만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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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는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KT를 꺾었습니다.

2점 뒤진 4쿼터 종료 2.5초 전 김시래가 극적인 득점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고 94대 92로 앞선 연장 종료 직전 KT의 마지막 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LG가 홈팬들에게 짜릿한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2차전도 내일(26일) 창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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