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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으로 간 80대 마약 운반원의 실화…영화 '라스트 미션'

<앵커>

주말에 볼만한 영화와 공연들을 김영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 영화 '라스트 미션' ]

원예농장을 운영하며 평생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던 얼.

[나처럼 살지 마. 늘 가족보다 일이 우선이었어.]

사업 실패로 주머니는 텅텅 비고, 가족들과는 왕래조차 끊긴 지 오래입니다.

무너져버린 인생을 다시 세우기 위해 얼은 꺼림칙한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이번이 마지막이야. 제발….]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80대 마약 운반원의 실화를 명장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스크린에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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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이스케이프 룸' ]

세계적인 방탈출 게임 회사로부터 초대장을 받은 여섯 명이 모였습니다.

[최초로 탈출한 사람에겐 백만 달러를 준대요.]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참가자들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목숨이 걸린 생존 게임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릴 죽이려고 만든 방이야.]

극도의 공포와 불안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을 치밀한 플롯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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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스타보 두다멜 & LA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창립 100주년을 맞은 LA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사흘간 다양한 공연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납니다.

구스타보 두다멜 지휘, 유자 왕 협연으로 선보이는 말러 교향곡 1번과 존 아담스의 피아노 협주곡을 시작으로 스타워즈와 인디아나 존스 등 귀에 익은 영화음악, LA필하모닉의 수석 연주자들에 피아니스트 유자 왕,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가 가세하는 실내악 콘서트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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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그날들' ]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과감한 편곡을 거친 김광석의 노래들이 원곡의 정서와는 동떨어진 상황에 배치되지만, 스토리와 잘 들어맞는 묘미가 있습니다.

유도, 검도, 특공무술을 응용한 액션 장면과 박진감 넘치는 군무가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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