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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찾아온 '반짝 추위'…짙은 안개·일교차 주의

밤사이 강원도를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졌는데요, 지금은 모두 그치고 하늘에 구름만 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상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파주에 가시거리가 200m, 동두천은 280m까지 좁혀져 있고요, 김포공항에는 저시정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운항 정보 잘 확인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비구름 뒤를 따라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날씨는 반짝 추워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0.3도로 어제(15일) 같은 시각 대비 4도가량이나 낮습니다.

그나마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가 제법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고 낮 동안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수도권은 대기가 정체하면서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0.3도 대전이 영상 3도 보이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10도, 대전이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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