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에서 1위를 확정한 현대모비스가 2위 전자랜드를 꺾고 미리 보는 챔피언전에서 환하게 웃었습니다.
현대모비스 이대성의 석 점 포가 초반부터 폭발합니다.
1쿼터에만 석 점 슛 2발, 또 기가 막힌 패스로 라건아의 골밑슛을 돕습니다.
라건아 1쿼터에만 혼자 17점, 덕분에 모비스는 1쿼터를 30대 17로 앞섰고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았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대성이 석 점 슛 7개를 포함 25득점, 라건아가 35점을 올린 데 힘입어 전자랜드를 103대 92로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인삼공사는 DB를 84대 63으로 꺾었습니다.
종료 4분 전 박지훈의 석 점 슛과 문성곤의 덩크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는데요, DB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선 인삼공사는 6위 오리온을 한 경기 반 차로 추격해 6강 플레이오프행의 희망을 살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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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을 제압하면서 7년 연속 챔피언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