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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6번이나 비핵화 약속…말 쉽지만 실행이 중요"

<앵커>

미국에서는 볼턴, 비건에 이어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약속이 아니라 실행이 중요하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워싱턴 김수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미 지역 언론과 연쇄 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위원이 자신과 직접 만나 6번이나 비핵화를 약속했다며 지금은 그것을 어떻게 달성할지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행동을 가치 있게 여긴다며 말은 쉽지만 비핵화 약속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정상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비핵화를,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밝은 미래를 약속했다는 점을 환기시켰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목표는 미국을 안전하게 지키고, 한국과 일본을 위협으로부터 지켜내는 것이라며 그렇게 할 때 북한 주민을 위한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그것이 우리가 도달하려는 합의라고 설명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하노이에서 바란 만큼 진전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대화는 계속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전히 비핵화로 가는 길 위에 있기 때문에 희망적이라고 말해 북한과 외교적인 해법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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