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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브루나이는 중요한 파트너…시너지 만들자"

<앵커>

아세안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브루나이 국빈 방문을 마치고 오늘(12일) 두 번째 순방지인 말레이시아로 향합니다. 브루나이와는 다양한 분야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자고 약속했습니다.

브루나이 현지에서 김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브루나이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볼키아 국왕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양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과 산유국 브루나이가 탈석유 산업 다변화를 위해 추진하는 '비전 2035 전략' 간의 시너지를 만들어 가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브루나이는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입니다.]

또 투자와 특허,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도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 최대 건설 공사인 템부롱 대교 건설 현장도 찾았습니다.

템부롱 대교는 동서로 분리된 브루나이를 잇는 30km짜리 다리로, 핵심 구간을 한국 기업이 수주해 완공을 앞두고 있어서 양국 협력의 상징 같은 곳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여러분이 놓고 있는 이 다리는 한국과 브루나이 양국을 연결하는 다리이기도 합니다.]

문 대통령은 2박 3일 동안의 브루나이 방문을 마치고 오늘 말레이시아로 이동해 한류-할랄 전시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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