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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25t 트럭, 가드레일 들이받고 10여 m 아래로 추락

<앵커>

어제(11일) 저녁 경기도 오산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또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에서는 25t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10m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연기구름이 하늘 높이 치솟습니다.

[목격자 : 연기봐. 점점 더 많이 올라오는데]

어제저녁 6시쯤 경기도 오산의 자동차 정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직원 5명이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불은 건물 뒤편에 있는 컨테이너에서 붙기 시작해 정비소 건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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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한 대가 운전석 앞 유리가 심하게 부서진 채 서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당진 대전 고속도로 유성 분기점 근처를 달리던 25t 화물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10여 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 39살 류 모 씨가 머리와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을 했다는 류 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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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올림픽대로에서는 화물트럭이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차량 4대가 부딪히고 14살 김 모 군 등 3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신 모 씨가 차로를 바꾸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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