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에서 신인 임성재 선수가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우리 선수 3명이 한꺼번에 톱10에 들었습니다.
임성재의 13번 홀 벙커샷, 이렇게 핀에 잘 붙여서 버디를 만들어냅니다.
4타를 줄인 임성재는 데뷔 후 최고 성적인 공동 3위로 마쳤습니다.
강성훈도 4타를 줄여 공동 6위에 올랐는데 두 선수는 나란히 브리티시오픈 출전권까지 따내 기쁨을 더했습니다.
공동 10위 안병훈까지 PGA투어에서 처음으로 우리 선수 3명이 '톱 10'에 들었습니다.
우승은 이탈리아 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차지했는데 마지막 홀에서 장거리 퍼트를 집어넣으며 짜릿하게 끝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