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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거리 퍼팅도 '쏙쏙'…임성재·강성훈, 나란히 '톱10'

PGA투어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리나라의 임성재, 강성훈 선수가 나란히 톱 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강성훈 선수가 초반부터 무섭게 타수를 줄였습니다.

먼 거리 버디 퍼팅을 쏙쏙 집어넣으면서 14번 홀까지 5타를 줄이며 선두에 한 타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하지만 15번 홀에서 어프로치를 벙커에 빠뜨리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면서 두 타를 잃었고, 뒷걸음질 쳤습니다.

임성재 선수는 후반에만 3타를 줄이며 힘을 냈습니다.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마지막 홀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합계 9언더파 공동 3위를 기록해 시즌 3번째 톱 10에 진입했습니다.

강성훈 선수 8언더파 공동 6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탈리아의 몰리나리가 오늘(11일)만 무려 8타를 줄이면서 12언더파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14m 내리막 버디 퍼팅을 홀에 떨구면서 PGA 통산 3승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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