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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율 0 행진' 류현진, 완벽 피칭…개막전 선발 급부상

<앵커>

류현진 투수가 시범 경기 방어율 0의 행진을 이어가며 개막전 선발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3경기째 무실점 완벽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류현진은 송곳 같은 제구력으로 캔자스시티 타선을 쉽게 요리했습니다.

시속 148km의 직구와 날카로운 커터, 그리고 주무기 체인지업을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에 꽂으며 3회까지 안타 1개만 내주고 매 이닝 삼진을 잡아내며 공 41개로 예정된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쳤습니다.

시범경기 3경기에서 6이닝 동안 4안타 무실점에 삼진 6개를 잡는 동안 볼넷을 단 1개도 내주지 않았을 정도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류현진/LA다저스 투수 : 직구 오늘도 좋았던 것 같고, 커터도 좋았던 것 같고, 카운트 잡는 변화구도 좋다 보니까 타자들하고 적극적으로 승부 하는 것 같아요.]

류현진이 흔들림 없이 최고의 피칭을 이어가자 현지 언론은 개막전 선발 후보로 류현진을 거론하기 시작했습니다.

9년 연속 선발로 예고된 에이스 커쇼가 어깨부상에 시달리고 있고 2선발이 유력한 뷸러도 아직 시범경기에서 검증받지 못한 가운데 류현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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