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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기계 수리 중 갑자기 작동…하반신 낀 노동자 중상

<앵커>

경남에 있는 철강 주물 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기계에 몸이 끼어 크게 다쳤습니다. 고장 난 기계를 수리하던 중에 갑자기 기계가 작동하면서 난 사고로 보입니다.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 관계자 : 보여요, 보여요. 사람이 있는데….]

어제(8일) 오후 4시쯤 경남 함안군 한 철강 주물 공장에서 고장 난 기계를 수리하던 인도네시아 국적 40대 노동자의 하반신이 기계 내부에 끼는 사고가 났습니다.

강철로 된 틀을 만들기 위한 배합장치가 고장이 나 수리하러 안으로 들어간 것인데, 기계가 갑자기 작동한 것입니다.

이 노동자는 허벅지 뼈인 대퇴골이 부러졌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기계가 작동한 이유와 안전수칙이 지켜졌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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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에는 울산 인근 해상에서 24톤 선박이 전복됐습니다.

선박에서 탈출한 선원 2명은 근처를 지나던 다른 선박에 구조됐습니다.

이 선박은 근처 화물선으로 밧줄 등을 배달하던 중이었는데, 높은 너울성 파도로 전복됐다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사고 선박은 인근 항구로 예인됐고, 기름 유출 등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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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차량이 앞부분이 크게 찌그러진 채 뒤집혀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 50분쯤 전북 완주군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차량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0.089%의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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