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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도자기 명소 만들기' 총력전…"인생이 행복해져요"

<앵커>

이천시가 도자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도자만들기 체험이 한창인 이곳. 이천시 도자예술촌 예스파크의 한 공방입니다.

도예인의 도움을 받아서 회전하는 점토에 손을 가져다 대니 도자가 모양을 갖춰갑니다. 손가락 힘을 빼고 물레가 도는 동안 일정하게 힘을 유지해야 하며 또 하나 서두르면 안 됩니다.

[빨리하면 안 되고 천천히 천천히 하면서.]

내가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는데 근사한 도자 모양이 만들어집니다.

초벌구이를 하고 그 위에 원하는 그림을 그려나갑니다. 유약을 바르고 굽기를 한 번 더 하면 도자가 완성됩니다.

[김향옥/이천시 신둔면 : 너무 재미있어요. 과연 이 그림이 어떻게 나올까 너무 궁금해요. 빨리 보고 싶어요.]

[엄기환/'예스파크' 도예인 : 일단 다 즐거워하세요. 자기가 표현하는 거 그리는 거 만드는 거를 오시는 분은 웃음이 떠나질 않아요. 도공의 생활이 즐겁다.]

이천시는 다음 달 시작되는 이천 도자기 축제 때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양평에서 시작돼서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리버마켓도 정기적으로 열 계획입니다.

140여 개 팀이 참가해서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다채로운 제품과 먹거리를 선보입니다.

[엄태준/이천시장 : 어느 때 오셔도 오신 관광객분들이 이천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예스파크에 오시면 여러분들의 인생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만들어내겠습니다.]

이천시는 서양인들의 식습관에 어울리는 도자기 디자인을 개발하는 등 국제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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