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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 올라간 세계무예마스터십…충주서 본격 준비

<앵커>

오는 8월 충주에서 열리는 2019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조직위원회를 충주로 이전하고, 대회 성공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장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한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의 현판식이 열렸습니다. 지난해 4월 출범한 조직위를 청주에서 충주로 옮겨 세부적인 대회 운영을 준비합니다.

[이시종/충북도지사 : 현존하는 유일한 종합무예경기대회이기 때문에 사실상 무예 올림픽입니다.]

정부의 국제대회 승인에 이어 국제 스포츠연맹인 GAISF의 공식 후원으로 무예올림픽의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가 명예대회장과 대회장을 맡았습니다.

[스테판 팍스/GAISF 부회장 : GAISF는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공식 후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세계 스포츠대회의 주요 행사로 이벤트 이상의 가치입니다.]

22개 종목에 4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협회에 선수 선발권을 맡겨 수준 높은 경기될 전망입니다.

평화의 상징이 된 평창올림픽으로 인해 북한 선수단 참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6개 경기장을 종합 관리하는 '경기운영관리시스템'과 11개 도핑검사 병원도 지정됐습니다.

[이재영/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 사무총장 : 2천7백여 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호텔 리조트 등 12개 시설을 확보했습니다.]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8일간 세계 최고의 국제무예 영화제 등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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