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파란 하늘을 본 하루였습니다. 서울은 초미세먼지 농도는 다시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전국 곳곳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 특보도 점차 약화, 해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마음을 완전히 놓기에는 이릅니다. 충청 지방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쁘게 나타나고 있고, 밤사이 대기가 정체하면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일시적으로 짙어질 수 있습니다. 그나마 오후부터 덜하겠습니다.
오늘(8일)도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출근길 운전대 잡으시는 분들은 차 간 거리 넉넉히 두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은 파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오늘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영상 1도, 대전 영하 1도에서 출발하겠고, 한낮 기온은 서울 13도, 강릉과 대전 15도, 대구 17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토요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한차례 내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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