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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죽지 못한 비운의 천재…뮤지컬 '파가니니'

[뮤지컬 '파가니니']

1840년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가 숨을 거두고, 교회는 그의 장례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신들린 기교를 얻기 위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게 그 이유.

파가니니의 아들은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길고 긴 법정 싸움을 시작합니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죽어서도 36년간의 교회 재판 끝에 비로소 무덤에 묻힐 수 있었던 파가니니의 인생 역정을 그려냅니다.

바이올린 연주자 콘이 파가니니 역을 맡아, 연기와 노래, 바이올린 연주까지 함께 해냅니다.

[KoN/파가니니 역 : 파가니니라는 사람이 돼서 이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졌을까, 어떤 마음으로 연주를 했을까까지 다 깊게 생각하면서 무대 위에서 표현을 하다 보니 저로서도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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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박창수의 프리뮤직']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없앤 하우스콘서트 기획자 박창수 씨가 자신의 단독 공연을 엽니다.

박창수 씨는 작곡가이며 피아니스트로 1986년 데뷔 이후 악보 없이 무대 위에서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실험을 계속해 왔습니다.

공연 장소와 분위기, 청중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강렬한 에너지를 쏟아내는 프리 뮤직의 세계를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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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행복동행 그라운드 전']

올해 2회째를 맞은 문화 소외 지역 어린이를 위한 기금 마련 자선 전시회에 김남표, 김덕기, 김덕용 등 중진 작가 15명이 참여했습니다.

전시회 수익금으로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 전교생을 초대해 미술관과 박물관 방문, 작가와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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