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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여왕'의 몰아치기 역전 쇼!…박성현, 시즌 첫 승

<앵커>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인 '장타 여왕' 박성현 선수가 LPGA투어에서 시즌 첫 승과 통산 6승째를 기록했습니다. 특유의 몰아치기로 마지막 날에 역전 쇼를 펼쳤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선두 에리야 쭈타누깐에 4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박성현은 초반 7개 홀에서만 5타를 줄이며 거침없이 치고 올라갔습니다.

쭈타누깐이 제풀에 무너지면서 우승 경쟁은 박성현과 호주교포 이민지의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마지막 날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를 몰아친 박성현은 이민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승이자 통산 6승째를 올렸습니다.

시즌 5승을 목표로 내건 박성현은 올해 출전한 두 번째 대회에서 벌써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지은희와 양희영에 이어 박성현까지 올 시즌 5개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3승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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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혼다 클래식 3라운드에서는 2부 투어를 거쳐 올라온 '28살 늦깎이 신인 '이경훈이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라 데뷔 첫 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올해 56살인 왕년의 스타 비제이 싱도 이경훈과 함께 2위에 자리해 PGA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에 도전합니다.

2라운드 선두였던 임성재는 7타를 잃고 중위권으로 밀렸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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