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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라건아 '20-20' 맹활약…현대모비스, 매직넘버 4

<앵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가 오리온을 꺾고 정규리그 우승에 4승만을 남겼습니다. 대표팀에서 돌아온 라건아 선수가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이대성의 패스를 받아 라건아가 화끈한 덩크슛을 터뜨립니다.

태극마크를 달고 중동 원정 2연승을 이끈 라건아는 팀 복귀전에서도 골 밑을 장악하며 리드를 이끌었습니다.

오리온도 그냥 물러서지는 않았습니다.

전반에 24점 차까지 뒤지다가 후반 맹추격에 나서 종료 2분 전 6점 차까지 쫓아왔습니다.

위기에서 라건아가 다시 나섰습니다.

종료 1분여 전 함지훈의 슛이 실패하자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골 밑 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23득점, 20리바운드로 활약한 라건아를 앞세워 승리를 거둔 현대모비스는 4년 만의 정규리그 1위에 4승만 남겼습니다.

KCC는 SK를 꺾고 5위로 올라섰습니다.

신장 171cm의 역대 최단신 용병 마커스 킨은 데뷔전에서 16점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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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경기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플래카드를 든 팬들의 응원 속에 홈팀 현대캐피탈이 OK 저축은행을 꺾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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