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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밀집 수비에 '꽁꽁'…'2연패 늪' 빠진 토트넘

<앵커>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 선수가 2경기 연속 침묵한 가운데 토트넘이 첼시에게 져 2연패를 당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부지런히 뛰어다녔지만 첼시의 밀집 수비에 번번이 막혔습니다.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면서 날린 유일한 슈팅은 수비수에게 걸렸고 수비수 바깥쪽으로 빠르게 파고들면서 올린 회심의 크로스는 해리 케인에게 닿지 않았습니다.

첼시 수비진은 악착같았습니다.

최근 항명 논란을 일으킨 주전 골키퍼 케파 대신 카바예로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첼시 수비수들은 온몸을 던졌습니다.

반면 토트넘 수비진은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무너졌습니다.

후반 12분 첼시 페드로의 돌파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39분에는 수비수 트리피어가 동료 골키퍼까지 속여버린 어이없는 백패스로 자책골을 기록했습니다.

2대 0으로 져 2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우승 경쟁에서 더 멀어지며 3위 자리마저 위협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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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아스날이 3연승을 달리며 토트넘을 승점 4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메수트 외칠의 선제골과 라카제트의 그림 같은 마무리 프리킥으로 본머스를 5대 1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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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최근 9승 2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토트넘과 격차를 승점 5점으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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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리버풀은 왓포드를 꺾고 2위 맨시티와 격차를 승점 1점으로 유지했습니다.

발뒤꿈치로 절묘하게 골키퍼를 속인 마네의 두 번째 골이 압권이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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