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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간 金, 아직 조용…이 시각 호텔 앞 상황

<앵커>

두 정상은 오찬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결국 회담을 끝냈습니다. 그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한 뒤에 이미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김정은 위원장은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면 김정은 위원장 숙소 앞을 다시 한번 연결해서 그곳 분위기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권란 기자, 김정은 위원장 아직 움직임은 없는 거죠?

<기자>

김정은 위원장은 협상이 결렬된 뒤 바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한 4시간 반쯤 왔는데요, 지금 시각은 이곳 시각으로 6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아직은 움직임이 없습니다. 지금 시각이 저녁 식사 시간이니까 김정은 위원장이 하노이 시내로 나와서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을지, 아니면 지난 싱가포르 1차 회담 때처럼 깜짝 외출을 할지 여기 나와 있는 취재진들이 아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베트남 외교부는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 방문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후 협상이 결렬되면서 이 일정에 변경이 있거나 취소가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왔었는데 그게 아니라고 밝힌 겁니다.

하지만 정확한 일정은 아직 나온 게 없습니다.

일단 김 위원장의 베트남 방문 일정은 3월 2일까지로 잡혀있습니다.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남,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과 인연이 깊었던 호치민 묘소 방문, 또 경제 시찰을 하지 않을까 이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당장 오늘(28일) 저녁부터 무얼 할까 공식 일정을 할 수 있을까 궁금하실 텐데요, 보통 김 위원장이 움직일 때는 한두 시간 전부터 이 앞에 있는 호텔 앞 도로를 완전히 통제를 합니다.

그런데 아직은 그런 통제 움직임은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한 두시간 안에는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혹시 움직임이 포착이 되면 다시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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