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월 마지막날 '포근'…"건조하고 공기 나빠요"

2월의 마지막 날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아침 출근길 충청과 남부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무척 짧아져 있습니다. 운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28일)도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비상입니다. 경기 남부와 충북, 전북은 매우 나쁨 단계가 예상되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권역에서도 계속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자세한 미세먼지 수치 보시면 서울 47㎍, 동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 권역이 이미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는 흐린 가운데 22도를 기록하고 있고요, 낮에도 구름만 많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 예상되고 서울은 대기가 건조합니다. 낮 기온 보시면 서울 12도, 부산은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3·1절인 내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