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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현대캐피탈…승점 1점 사이 '안갯속' 선두 경쟁

프로배구에서 선두 탈환을 노렸던 2위 현대캐피탈이 하위권 팀에 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그리고 우리카드의 정규리그 우승 경쟁이 더 뜨거워졌습니다.

지난 7일 최하위 한국전력에 3대 0으로 완패했던 현대캐피탈은 6위 KB손해보험과 홈경기에서도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국가대표 센터 신영석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높이 싸움에서 밀렸고 KB손해보험 황택의 세터에게 서브 에이스를 6개나 허용하는 등 수비도 흔들렸습니다.

3대 1로 져 2연패에 빠진 현대는 두 경기 째 승점을 1점도 챙기지 못 하면서 대한항공에 내준 선두 자리를 되찾는데 실패했습니다.

시즌 막판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정말 치열합니다. 대한항공부터 현대캐피탈, 우리카드까지 승점 1점 사이에 1, 2, 3위가 다 몰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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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에서는 선두 KB가 KEB하나은행을 꺾고 파죽의 13연승을 달렸습니다.

쏜튼이 26점에 리바운드 10개, 박지수가 11점에 리바운드 11개. 이렇게 두 선수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16점 차 여유있는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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