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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 한밤중 폭발…"스프레이 용기 터진 듯"

<앵커>

어젯(4일)밤 공원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갑자기 폭발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차량 안에 있던 '스프레이' 용기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배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운전석 문짝이 떨어져 나갔고 보닛 부분도 구겨졌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인천 계양구의 작전공원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폭발했습니다.

폭발 후 차량에 불이 붙진 않았지만, 근처에 있던 차량 소유주가 가볍게 다쳤습니다.

[경찰 관계자 : 누가 폭발시키고 그런 것은 아니고 그 안에서 휘발성 물질을 뿌렸다든가 잘못해 가지고 그런 거 같아요.]

경찰은 차량 내부에 있던 스프레이 용기가 갑자기 터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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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대원 : 아저씨, 물러나세요. ]

어젯밤 11시쯤에는 부산 동래구의 한 음식점에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20분 동안 수그러들지 않았지만, 영업이 끝난 뒤라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건물 외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현장 감식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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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승용차 앞부분이 새까맣게 타버렸고 흰색 승용차도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전북 임실군의 한 국도에서 마주 오던 승용차 2대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차량 운전자 2명이 숨졌고 동승자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를 확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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