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일요일 전국 비 '교통안전 유의'…설날 반짝 추위

이번 설 연휴 기간 내내 한파 수준의 추위는 대체로 없겠습니다.

기온은 계속해서 평년 수준을 웃돌겠고요, 일요일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강원 지역만 비와 눈이 섞여 내릴 수가 있겠습니다.

이렇게 눈과 비가 내리면서 안개 끼는 지역이 많아지고 또 도로가 미끄러우니까요,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설날 아침에는 반짝 추워집니다.

서울의 기온은 영하 6도선, 일부 강원과 내륙 지역은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갑니다.

연휴 마지막 날 오전에는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2일) 대기 정체 국외 유입까지 더해지면서 수도권과 영서, 충북과 일부 남부 내륙 지역은 미세먼지가 종일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2도, 대구는 영하 5도선까지 내려가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은 7도, 대구, 대구·광주 10도, 부산은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렇게 날은 포근하지만 일교차는 계속해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