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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역 인근 음주운전 차량, 택시 들이받아…2명 부상

<앵커>

오늘(15일) 새벽 서울 강남에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던 20대가 사거리에서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택시 기사와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동연 기자입니다.

<기자>

택시를 들이받은 차량의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50분쯤 25살 장 모 씨가 몰던 차량이 서울 강남구 학동역 근처 사거리에서 달리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장 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24%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장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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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새벽 0시 50분쯤에는 서울 강변북로에서 일산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이 한강대교 인근에서 도로 가장자리의 경계석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가 뒤집어진 차량의 문을 열고, 운전자 33살 백 모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경찰은 백 씨가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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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에는 서울 광진구의 주택가 도로에 주차돼 있던 SUV 차량의 엔진 쪽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소방대원이 출동 5분 만에 불은 껐지만 근처에 있던 주민 60살 김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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