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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몰아붙였지만…일본, 약체 투르크에 '진땀승'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는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일본이 약체 투르크메니스탄를 힘겹게 따돌리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FIFA랭킹 50위인 일본은 129위 투르크메니스탄을 맞아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였습니다.

그러나 투르크메니스탄의 밀집 수비를 제대로 뚫지 못했고 오히려 전반 26분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 아마노프의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에 그대로 골문이 뚫렸습니다.

반격에 나선 일본, 후반 11분 유럽파인 오사코가 동점 골을 뽑았습니다.

하라구치의 패스를 받은 뒤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깔끔하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오사코는 5분 뒤에는 유토의 패스를 가볍게 터치해 역전 골까지 만들어냈습니다.

상승세를 탄 일본은 후반 26분에는 다쿠미의 패스를 도안이 추가 골로 연결해 3대 1로 앞섰습니다.

그러나 후반 34분 일본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역습을 막으려던 곤다 골키퍼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줘 결국 3대2로 한 점 차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첫 경기에서 어렵게 승점 3점을 올린 일본은 오는 13일 오만과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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