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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 보여드려야"…'명가 부활' 다짐한 이임생 감독

프로축구 수원 사령탑에 오른 이임생 감독이 공식 취임해 명가 부활을 다짐했습니다.

이임생 감독은 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눈 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에도 '붕대 투혼'을 펼쳐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은퇴 후 6년간 차범근 감독 밑에서 수원 코치로 활약하다가 10년 만에 감독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감독은 지난 시즌 6위로 추락한 수원을 다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임생/수원 감독 : 너무 간절했던 기회가 왔고, 굉장히 많은 것을 보여드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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