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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해맞이 명소에 '구름 인파'…7시 40분쯤 동해안 일출

<앵커>

이제 30분쯤 뒤면 2019년의 첫 해가 떠오릅니다. 전국의 해맞이 명소는 벌써 많은 해맞이객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동해안에 해맞이 명소 강릉 정동진 연결해보겠습니다.

G1 김도환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강릉 정동진입니다. 지금 몹시 춥습니다만, 날이 많이 풀렸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맑습니다.

강원도 동해안 지역은 오늘 아침 7시 40분, 새해 첫 해가 뜨는 것으로 예보되어 있습니다.

아직까지 어둑어둑하기는 한데, 지금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수평선은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이곳 해돋이 명소 정동진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있습니다.

바닷바람에 두껍게 옷을 입고, 담요도 두른 채 새해 첫 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동진뿐 아니라 강릉 경포와 동해 망상, 추암 등 해돋이 명소마다 구름 인파가 몰렸습니다.

그만큼 올 새해에 거는 기대가 큰 것 같습니다.

올해 해맞이 관광객은 아직 정확한 집계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70만 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KTX 강릉선이 개통돼 많은 관광객이 예년보다 가깝게 동해안을 찾았습니다.

다만 돌아가는 길은 다소 불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강릉에서 서울로 귀경할 때 자동차로 7시간 안팎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관련 기관들이 여러 가지 소통 대책을 세워놓고는 있지만, 수시로 교통 정보를 확인해 이동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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