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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 첫 일출 보자"…곳곳 해맞이 관광객 북적

<앵커>

2019년의 첫 해는 지금부터 한 시간 반가량 뒤에 동해 독도에서부터 떠오릅니다. 날씨가 맑아서 오늘(1일) 일출은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국의 해돋이 명소에는 이른 시간부터 해맞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숨 가빴던 2018년 무술년 마지막 해가 졌습니다.

충남 안면도 꽂지 해안공원, 강화 석모도 등 낙조 명소뿐 아니라 서울 남산과 롯데타워에도 해넘이 관광객들로 붐볐습니다.

2019년 기해년 첫해를 기다리는 해돋이 관광지에서는 기해년 카운트다운을 하며 밤부터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오늘 날씨가 맑아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해년의 첫 장엄한 일출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어제와 달리 오늘은 기온이 많이 떨어져 서울과 내륙은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하겠습니다.

기해년 첫 일출 시간은 가장 동쪽 독도 7시 26분을 시작으로, 부산과 울산이 7시 반쯤, 정동진이 7시 40분, 서울이 7시 47분입니다.

경북 포항 호미곶,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광안대교, 강원 정동진 등 전국 해돋이 명소는 현재 해맞이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가족과 친구, 연인끼리 추위를 녹이며 한 시간 반쯤 남은 기해년 첫 일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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