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속에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연일 한파가 이어지면서 오늘(31일) 아침 서울의 한강 물이 처음으로 얼어붙었습니다.
기해년의 첫 해돋이는 제주를 제외하고는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포항은 아침 7시 33분, 서울은 7시 47분경 첫 해돋이를 보실 수가 있겠는데요.
내일 아침도 많이 춥습니다.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8도, 내륙 지역은 영하 10도를 밑돌겠고요, 한낮 기온도 서울은 영하 1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낮에는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눈 예보가 있으니까 참고하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는 괜찮지만, 오전에는 중서부와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연초까지는 꽤 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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