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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또 '멀티 골'…맨유, 무리뉴 경질 효과 계속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리뉴 감독 경질 후 3연승을 달렸습니다.

무리뉴 감독과 심각한 불화를 겪었던 포그바가 2경기 연속 2골을 터뜨렸습니다.

맨유는 본머스와 홈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포그바의 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래시포드가 오른쪽에서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를 제친 뒤 패스를 내줬고, 포그바가 달려들면서 오른발로 밀어 넣었습니다.

포그바는 33분에 이번엔 머리로 또 한 골을 뽑았습니다.

지난 27일 허더스필드와 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던 포그바는 2경기 연속 '멀티 골'을 기록했습니다.

전반 45분 래시포드의 골을 보태 맨유가 3대 0으로 앞서갔는데 전반 추가 시간 본머스에게 1골을 허용하자 후반에 포그바가 또 한 번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후반 27분, 전방의 루카쿠에게 감각적인 패스를 보냈고 루카쿠가 쐐기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포그바는 2골에 도움 1개까지 곁들이며 맨유의 4대 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무리뉴 감독 경질 후 3경기에서 4골에 도움 3개로 무려 7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면서 '무리뉴 경질 효과'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솔샤르 감독 대행 체제로 3연승을 달린 맨유는 순위는 그대로 6위지만 5위 아스널과 승점 차를 석 점으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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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로 흔들리던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사우스햄튼을 3대 1로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맨시티는 어제(30일) 울버햄튼에 진 토트넘을 3위로 끌어내리고 다시 2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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