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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지면 3점' 림 지배한 전자랜드, 안방서 단독 2위 탈환

<앵커>

프로농구 전자랜드가 삼성을 꺾고 '안방 7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시즌 최다 홈 관중 앞에서 화끈한 공격 농구를 선보였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전자랜드는 화끈한 외곽포로 7천여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3점 슛 성공률이 자유투보다도 높았습니다.

강상재와 박찬희 등 6명의 선수가 돌아가며 25개를 던져 절반이 넘는 13개를 림에 꽂았습니다.

이틀 전 합류한 용병 찰스 로드도 펄펄 날았습니다.

특유의 파리채 블로킹을 성공하고 적극적으로 골 밑을 공략해 25점에 12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전자랜드는 단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고 102대 85로 크게 이겼습니다.

홈 7연승을 달리며 KT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SK는 인삼공사에 져 8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부상에서 조기 복귀한 최준용이 1쿼터에 발목을 다치고도 계속 뛰었지만 4쿼터에 다시 부상을 당하고 코트를 떠나 시름이 깊어졌습니다.

선두 현대모비스는 오리온에 져 2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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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이재영이 현대건설의 쌍둥이 동생 이다영을 뚫고 득점에 성공합니다.

이재영이 17점으로 맹활약한 흥국생명은 4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파다르와 전광인 쌍포가 폭발하며 한국전력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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