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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미금역 인근 상수도관 파열…영하 날씨에 도로 결빙

<앵커>

가뜩이나 추운데 밤사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는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일부 도로가 얼어붙었습니다. 한동안 도로는 통제됐고 인근 주택들은 물이 끊겨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가장자리에 물이 흥건하게 고여 있습니다. 영하 속 날씨에 일부 도로는 얼어붙었습니다.

어젯(26일)밤 10시 반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부근에서 오래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상수도관 파열로 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추운 날씨에 도로가 얼어붙었습니다.

도로 4개 차선이 전부 다 통제된 상태로 복구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복구 작업이 이뤄지는 동안 사고지역 근처 200여 세대가 단수되기도 했습니다.

성남시는 관과 관을 이어주는 이음매 부분이 파열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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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건물 전체를 집어삼켰습니다.

어제저녁 9시 반쯤 경기도 광주의 한 재활용품 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창고 안에 비닐을 모두 태워 약 7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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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 충남 예산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29살 박 모 씨가 기계 설비에 끼여 목숨을 잃었습니다.

러시아 국적의 고려인인 박 씨는 한국에 들어와 최근까지 이 업체에서 정규직 근로자로 일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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