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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신병 수료식 다녀오던 길에 교통사고…4명 사망

<앵커>

어제(20일)저녁 강원도 화천에 한 군부대 근처 도로에서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아 4명이 숨지고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아들의 신병 수료식에 참석한 뒤 귀가하던 가족과 지인들이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 한 대가 뒷부분이 들린 채 길가에 처박혀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460번 지방도에서 53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 아내와 두 딸, 아들의 지인 등 4명이 숨졌고 김 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 씨는 아들의 신병 수료식에 참석한 뒤 귀가하는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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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 뒷부분이 심하게 부서졌고 앞부분이 찌그러진 승용차가 골목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인천 서구 석남동에서 28살 장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차량 5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장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였습니다.

장 씨는 도로에 주차된 2.5톤 화물차를 들이받고 견인차들이 추격하자 이를 피해 달아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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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50분쯤에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오산 나들목 근처에서 버스 2대와 승용차 2대가 뒤엉킨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7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갑자기 차선변경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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