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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급증하는 '메신저 피싱'…"빨간 지구 조심"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메신저 피싱 주의'입니다.

최근 메신저를 통해 친구나 가족을 사칭해 돈을 요구하는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루나의 어머니도 피해를 당했습니다.

피싱범은 루나의 카카오톡 계정을 해킹한 뒤 어머니에게 루나를 사칭하면서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매니저가 부친상을 당했다며 570만 원을 보내 달라고 하더니 돈을 받고는 또다시 600만 원을 요구해 그냥 보내줬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뒤늦게 수상한 낌새를 느꼈지만 이미 돈을 보내고 난 후였습니다.

루나는 카톡 프로필 사진 밑에 '빨간 지구' 모양이 있을 경우 조심하라고 당부했는데요, 얼마 전 개그우먼 이국주 씨가 공개한 카카오 피싱 사진에도 등장했었습니다.

이 빨간 지구 모양은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발신자가 해외에 있는 경우 표시되는데요, 이 모양이 표시된 사람이 돈을 요구한다면 꼭 반드시 피싱 사기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 가장 중요한 건 당황스럽더라도 본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해야겠죠.

누리꾼들은 "피싱 수법이 점점 진화하네요. 부모님들 꼭 전화로 확인 먼저 해주세요!" "우리 엄마는 5만 원도 안 보내주더라 진짜 아들인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루나, 이국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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