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 보여드리겠습니다.
서울 강북의 우이동과 신설동을 오가는 경전철 운행이 오늘(11일) 아침에 갑자기 중단됐습니다.
그래서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승강장에 이렇게 발 디딜 틈도 없이 서 있어야 했습니다.
승강장 출입문 쪽에 문제가 생겨서인데 3, 4분 만에 복구되긴 했지만, 이때가 아침 7시 40분 출근길 사람들이 가장 붐빌 때라서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감은 더욱 컸습니다.
이 사진만 봐도 참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는 걱정이 드는데, 어디에 위험이 있을지 모를 불안한 우리의 일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