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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1층 화재로 주민 대피 소동…6명 병원 이송

<앵커>

어제(10일)저녁 경기도 화성에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6명이 연기를 마시고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장민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아파트 베란다 유리창이 깨져 있고 집기들이 시커멓게 불에 탔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경기도 화성시의 한 아파트 11층 베란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천5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5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고 6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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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50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도로 지하에 매설된 도시가스 배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교차로 공사를 하던 공사업체가 굴착기 조작 미숙으로, 배관을 잘못 건드려 사고가 난 건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3시간 넘게 도시가스 공급이 끊겨 인근 4천50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공사업체 직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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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50분쯤 울릉도 북쪽 33km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9.8t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해경은 구조헬기와 경비함을 급파해 선장과 선원 등 3명을 구조했습니다.

다행히 이들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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