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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전' 나선 손흥민, PK 유도했지만…토트넘은 역전패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이끌어내며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런데 팀은 역전패했습니다.

손흥민은 '북런던 더비'로 불리는 토트넘과 아스날의 소문난 라이벌전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원정 경기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며 공격을 이끌던 손흥민, 1대 1로 맞선 전반 33분 골문을 향해 돌파해 들어가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와 충돌해 넘어졌습니다.

손흥민이 만들어낸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깔끔하게 성공해 토트넘이 2대 1로 앞서나갔는데 허술한 수비가 문제였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11분 아스날 오바메양에게 중거리슛 동점 골을 얻어맞았고 이후에도 두 골을 더 실점했습니다.

손흥민에게는 이 장면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후반 23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포가 아스날 레노 골키퍼의 몸을 날린 선방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4분에 아쉬움 가득한 표정으로 교체됐고 토트넘은 결국 4대 2로 졌습니다.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토트넘은 아스날에 밀려 5위로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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