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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G20에서 한·미 정상회담"…오늘은 한·체코 정상회담

<앵커>

어제(27일) 오후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아르헨티나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이번 순방 첫 방문지인 체코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 수출 문제를 논의합니다.

현지에서 남승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체코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

오늘 바비시 체코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간 실질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신규 원전 건설 계획 갖고 있는 체코를 상대로 우리 원전 기술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모레부터는 아르헨티나에서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공동 번영에 대한 지지 구축에 나섭니다.

특히 공을 들였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양자회담도 성사됐습니다.

[존 볼턴/美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트럼프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때)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와 만날 예정입니다.]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북미 간 중재 역할에 나설 걸로 보입니다.

또 개최국인 아르헨티나와 함께 올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이자 북한제재위원회 의장국인 네덜란드, 내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남아공과도 각각 정상회담을 열어 북핵 해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동포 간담회를 끝으로 1박 2일간의 체코 방문을 마치고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아르헨티나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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