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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소설' 아침 철원 -5.9도…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앵커>

24절기 가운데 20번째로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의 아침답게 지금 바깥은 이제 진짜 겨울이 시작되는 건가 싶은 그런 날씨입니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의 기온이 영하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온종일 떨지 않도록 출근길, 아이들 등굣길에는 따뜻한 옷, 목도리, 장갑도 챙기시기는 게 좋겠습니다. 여의도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

전소영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여의도역에 나와 있습니다.) 어떤가요, 어제(21일)보다 많이 춥죠?

<캐스터>

어제보다 정말 많이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을 기억하시나요, 그 여름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갑자기 추운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저도 이렇게 중무장을 하고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찬바람에 계속 추워집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꼭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출근하시기를 바랍니다.

절기 소설인 오늘, 유난히 이즈음에는 바람이 심하게 불고 날씨도 추워진다고 하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1도로, 파주 영하 5.4도, 철원은 영하 5.9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더 낮으니까요, 대비 단단히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어제 내린 비로 인해서 도로 곳곳이 미끄럽기도 합니다. 안개까지 짙게 끼어 있으니까요, 출근길 운전 조심하시고 보행자 안전에도 신경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추위 속에 오늘 대체로 맑은 날씨 이어지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일부 충남 서해안과 호남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고 동쪽 지역은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낮 기온 오늘 서울 7도, 강릉 9도, 부산 11도에 머물면서 춥겠습니다.

내일도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는데요, 추위 대비 잘하시기 바랍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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