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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PO…SK vs 넥센, 내일 '끝장 승부'

<앵커>

SK와 넥센의 KBO리그 플레이오프는 두 팀 모두 2승 2패로 다시 원점이 됐죠. 내일(2일) 끝장 승부로 한국시리즈 진출 팀이 결정됩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내리 져 벼랑 끝에 몰린 넥센을 구한 것은 '무서운 19살' 선수들이었습니다.

이번 가을 야구 최고 히트상품인 신인 안우진은 150km가 넘는 강속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를 앞세워 SK 강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3차전에서는 홀드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고 4차전에서는 5회 등판해 4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신인 내야수 김혜성은 3차전에서 불방망이로 4차전에선 호수비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여기에 프로 2년 차 이승호는 4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2연승 뒤 2연패를 당한 SK는 인천 홈 팬들 앞에서 6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립니다.

3, 4차전에서 홈런이 3개밖에 나오지 않는 등 타선이 다소 주춤했지만 극도의 부진에 빠졌던 한동민이 4차전 9회, 부활을 알리는 홈런을 터뜨린 게 고무적입니다.

내일 열리는 두 팀의 끝장 승부에서 한국시리즈 진출팀이 가려지는데 SK 김광현과 넥센 브리검, 1차전 선발 투수들이 재격돌합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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