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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재 와이어 2t '와르르'…뒤따르던 차량 12대 '날벼락'

<앵커>

어제(29일)저녁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달리던 화물차에 실린 철재 와이어가 도로로 쏟아져 내렸습니다. 뒤따르던 차량들이 얼마나 놀랬을까요. 차량 12대의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신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직경이 사람 키 만한 철제 와이어가 고속도로 한 차선을 덮었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대구시 달성군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 분기점 인근에서, 25t 화물차가 싣고 가던 1톤짜리 철재 와이어 꾸러미 2개가 도로에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12대가 철재 와이어를 밟고 지나다 범퍼와 하부가 손상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운전자는) 우측 커브길에서 커브길이 있으니까 (결박이) 느슨해져서 떨어진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집게 차량을 동원해 3시간 만에 도로 위 와이어를 모두 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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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건물 틈 사이로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4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건물 4층에 사는 47살 서 모 씨 등 2명이 소방대원들의 도움으로 구조됐고 6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건물 밖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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